아빠! 300개 퍼즐을 어떻게 맞추었어?
지난주말, 날씨가 너무 더와 밖에 나가지 못하고 창고에 있던 300개짜리 퍼즐을 맞추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거실게 가지고 와서 풀어버렸다. 그리고 맞추기 시작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처음에 막막했다. 하나씩 하나씩 맞추기 시작했다. 그리고 조금씩 맞추어져 갔다. 아이는 처음에 1분? 같이 하다가 혼자 다른거 하면서 논다. 그렇게 3시간이 흘렀다. 3시에 시작해서 6시에 끝났다.
퍼즐을 보더니 아이가 놀라며 묻는다. 아빠 어떻게 300개 퍼즐을 맞추냐? 나도 놀랍다! 힘들지는 않았다. 그냥 생각 없이 했다. 그리고 마음을 가볍게 하고 집중했다. 하나씩 하나씩 맞추어 나가면서 점점 모양이 만들어지고 완성되어 갔다.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무엇이든지 똑같은 것 같다. 퍼즐을 맞추면서 어쩌면 당연한 진리? 를 느낀다. 결국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포기하지만 않으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는 것을… 내가 이루지 못하고 성공하지 못했던 모든 것들을 돌아보면 결국 시간과 노력을 끝까지 투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번의 블로그 실패도 결국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이에게도 이번 퍼즐 맞추기가 좋은 교육의 현장이었던것 같다. 무언가 시작해서 이루어나가고 끝까지 해나가는 모습,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도 자연스럽게 간접경험을 통해서 배우게 될 것이다.
나에게도 비록 300개짜리 퍼즐 조각 맞추기였지만, 그 속에서 큰 깨달음을 얻고 진리를 느끼며 앞으로 어떻게 내가 원하는 것을 만들어 나가야 할지 감을 터득하고 경험을 쌓는다.
퍼즐을 잘 맞추기 위한 노하우와 순서
- 끝 모서리 가장자리 먼저 찾아서 자리 잡기
- 테두리 모양만 골라서 테두리 먼저 완성
- 색깔별로 퍼즐 모아놓기
- 살 붙여 나가기
퍼즐의 장점
두뇌개발, 치매예방,집중력 향상